国分寺駅の南東そばにある「殿ヶ谷戸庭園」に、秋の七草の<ハギ(萩)>の花を探しに行った。庭園奥の「花木園」にある竹編み?作りのトンネル路にハギの花が、小さく赤紫色に、あまりに地味に咲いていた。その姿は、葉の形からマメ科の雑草と思えるほど控えめだった。
野川沿いの河岸段丘の国分寺崖線には、このような庭園が、「滄浪泉園」など他にもある。庭園の起伏と斜面(ハケ)を利用した緑の景観の変化や、崖下の湧水を利用した池を楽しむことができる。
(追記)殿ヶ谷戸庭園のハングル版パンフレットから一部をコピー(ガイドの充実に驚く!)
<고쿠분지가이센(国分寺崖線)>의 남쪽부근에 위치하는 녹음에 자리하고 있어 전형적인 계단식단구를 포함한 독특한 지형으로 <무사시노대지(武蔵野台地)>와 단구의 자연식생이 양호한 상태로 보전되어 있기 때문에 옛 <무사시노(武蔵野)>에 자생했던 야생초나 곤충 등 작은 생물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.
정원내의 <지로벤텐(次郎弁天)> 연못에는 수량이 풍부한 용수의 절벽연못이 있어, 단구에서 솟아 나(一部)는 깨끗한 물은 <野川(들판)>에 흐르는 강의 수원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.
이와같이 <도노가야토 정원(殿ヶ谷戸庭園)>은 도내(都内≒都心)의 다른 정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